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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강남 3구 하락폭 확대…’풍선효과’ 수원 2%대 폭등
등록일 2020.02.13 조회수 104
전국 아파트 매매가와 전셋값이 이번주에도 동반 상승했다. 이런 가운데 매매가와 전셋값 모두 상승폭이 확대됐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2월 둘째주(2월 10일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가는 0.14% 상승했고 전셋값은 0.10% 올랐다.

서울은 이번주 아파트 매매가가 0.01% 오르며 지난주 상승폭이 유지됐다. 대출 규제 등 다양한 하방압력으로 매수자 우위 시장이 지속되는 가운데 그동안 상승폭이 컸던 단지나 재건축 등은 하락했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단지와 개발호재가 있는 지역은 상승했다.

강동구 보합 전환…세종 0.71% 올라

서울 강북(한강 이북지역)은 이번주 아파트 매매가가 0.04% 상승했다. 노원구(0.09%)는 소형 또는 저가 단지 위주로 올랐고 도봉구(0.06%)는 창동 역세권 사업지(GTXㆍ서울아레나 등) 위주로 상승했다. 동대문구(0.06%)는 답십리ㆍ이문동 구축 위주로 올랐다.

▲ 아파트 매매-전세가격지수 변동률 [자료 한국감정원]


강남(한강 이남지역)의 경우 이번주 매매가가 0.02% 하락했다. 강남 4구(-0.04%→-0.05%)의 경우 매수심리가 위축된 가운데 강남 3구(강남(-0.05%)ㆍ서초(-0.06%)ㆍ송파구(-0.06%))는 재건축 단지 위주로 하락세가 지속됐고 보합세를 유지하던 (준)신축도 매물이 적체되며 하락폭이 확대됐다. 강동구(0.00%)는 신규 입주물량 영향으로 보합 전환됐다. 강남 4구 이외 지역의 경우 그동안 상승폭이 낮았던 구로(0.04%)ㆍ금천구(0.01%)는 상승세를 이어갔지만 양천구(-0.01%)는 신규 입주와 상승 피로감 등으로 지난해 5월 넷째주 이후 37주 만에 하락 전환됐다.

인천은 이번주 매매가가 0.11% 오르면서 지난주(0.07%)보다 상승폭이 확대됐다. 연수구(0.40%)는 주거환경이 양호하고 교통호재(GTX-B)가 있는 송도동 위주로 올랐다. 서구(0.13%)는 청라국제도시와 역세권(2호선) 위주로, 미추홀구(0.05%)는 용현동과 개발호재가 있는 관교동 위주로 상승했다.

경기도는 지난주 0.22%에서 이번주 0.39%로 오름폭이 커졌다. 수원 권선구(2.54%)는 교통호재(신분당선 연장ㆍ수인선 등)가 있는 금곡ㆍ호매실동 위주로, 영통구(2.24%)는 광교중앙ㆍ망포역 역세권 위주로 올랐고 팔달구(2.15%)는 매교역(팔달8구역)과 화서역 인근 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용인 수지구(1.05%)의 경우 성복역 인근 단지와 풍덕천동 위주로 올랐고 기흥구(0.68%)는 광교지구 인근 영덕동과 교통호재(인덕원선)가 있는 서천동 위주로 상승폭이 확대됐다.

▲ 시도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 [자료 한국감정원]


대전은 이번주 매매가가 0.31% 올랐다. 서구(0.39%)는 학군 또는 정비사업 영향으로 수요가 유입되는 둔산ㆍ월평ㆍ탄방동 위주로 상승했고 유성구(0.38%)는 지족ㆍ하기ㆍ원내동 등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단지 위주로 상승세가 지속됐다.

울산(0.13%)의 경우 동구(-0.06%)는 인접지역(북구)으로 수요가 분산되며 동부동 구축 위주로 하락 전환됐다. 하지만 남구(0.19%)는 학군 등 정주여건이 우수한 옥동과 재개발 사업(B-08) 영향이 있는 신정동 위주로, 북구(0.19%)는 매곡동 신축 대단지 위주로 상승폭이 확대됐다.

세종은 아파트 매매가가 지난주 0.35%에서 이번주 0.71%로 오름폭이 커졌다. 올해 상반기 공급물량(290가구ㆍ3월) 부족 등으로 가격 상승 기대감이 높은 가운데 고운ㆍ아름ㆍ종촌동 등 행복도시 외곽지역이나 그동안 상승폭이 낮았던 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8개도는 이번주 0.01%로 지난주 상승폭이 유지됐다.

오름폭 커진 전국 전셋값…서울 상승폭 유지

이번주 전국 아파트 전셋값 변동률은 0.10%를 기록하면서 지난주(0.08%)보다 상승폭이 확대됐다.

수도권(0.10%→0.15%)은 상승폭이 확대됐고 서울(0.05%→0.05%)과 지방(0.06%→0.06%)은 상승폭이 유지됐다. 세종은 지난주 0.32%에서 이번주 0.20%로 오름폭이 줄었다.

시도별로는 울산(0.28%), 경기(0.21%), 대전(0.18%), 인천(0.16%), 충남(0.12%), 충북(0.06%) 등은 상승, 제주(-0.08%), 경북(-0.04%), 강원(-0.02%)은 하락했다.

▲ 시도별 아파트 전세가격지수 변동률 [자료 한국감정원]


서울의 경우 청약대기 수요와 정비사업 이주수요 등으로 매물 부족현상을 보이는 가운데 역세권 등 접근성이 양호하거나 상대적으로 저렴한 단지 위주로 상승하며 지난주 상승폭이 유지됐다.

서울 한강 이북 강북지역(14개구)은 이번주 아파트 전셋값이 0.06% 상승했다. 마포구(0.13%)는 업무지구가 인접한 공덕오거리 역세권 위주로 올랐고 강북구(0.09%)는 미아동 대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중구(0.07%)의 경우 직주근접 수요가 있는 신당동 위주로, 성북구(0.07%)는 종암ㆍ돈암동 구축 위주로 올랐다.

서울 한강 이남 강남지역(11개구)은 이번주 아파트 전셋값이 0.04% 올랐다. 강남 4구의 경우 정비사업 이주수요가 있거나 그동안 상승폭이 낮았던 지역 위주로 매물 부족현상이 지속됐다. 서초구(0.11%)는 서초ㆍ우면동 위주로, 송파구(0.08%)는 방이ㆍ문정동 구축 위주로 올랐고 강남구(0.04%)는 압구정ㆍ삼성동 위주로 상승했다. 강동구(-0.02%)는 신규 입주(고덕아르테온ㆍ4057가구) 영향 등으로 하락세를 이어갔지만 하락폭은 축소됐다. 강남 4구 이외 지역의 경우 동작구(0.08%)는 상도ㆍ사당동 역세권 단지 위주로, 영등포구(0.03%)는 문래ㆍ신길동 구축 위주로 상승했다.

지난주보다 상승폭이 확대된 인천(0.12%→0.16%)의 경우 연수구(0.48%)는 정주여건이 양호한 송도신도시 위주로 올랐고 서구(0.17%)는 청라신도시와 교통, 교육환경이 양호한 검암동 위주로 상승했다. 중구(0.13%)의 경우 신규입주가 마무리되는 영종도내 운서ㆍ중산동 위주로 올랐다.

경기도는 이번주 0.21%로 지난주(0.13%)보다 오름폭이 커졌다. 수원 영통구(0.91%)는 광교지구 중ㆍ대형 신축단지와 매탄ㆍ망포동 위주로, 팔달구(0.65%)는 화서역 주변의 구축 위주로 상승했다. 용인 수지구(0.82%)는 판교 기업 이주수요 영향이 있는 신분당선 인근 지역 위주로, 화성시(0.46%)는 동탄신도시 위주로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폭이 확대됐다. 하지만 남양주시(-0.01%)는 다산동 신규 입주단지(2월ㆍ약 1200가구) 영향으로 하락 전환됐다.

지방은 5대 광역시 0.08%, 8개도 0.03%, 세종 0.20% 등을 기록하면서 아파트 전셋값이 0.06% 상승했다. 5대 광역시는 상승폭이 축소됐다.

울산(0.28%)의 경우 북구(0.39%)는 매곡ㆍ중산동 등 정주여건이 양호한 신축 위주로 올랐고 남구(0.27%)는 학군이 양호한 옥동과 저가매물이 소진된 무거동 위주로 상승하는 등 모든 지역에서 상승했다.

대전(0.18%)의 경우 대덕구(-0.04%)는 세종시와 인접한 석봉동 구축 위주로 하락 전환됐다. 하지만 유성(0.26%)ㆍ중구(0.22%)는 학군과 교통이 우수한 지역 위주로, 서구(0.21%)는 학군 수요가 꾸준한 둔산동 위주로 상승했다.

세종은 상반기 신규 입주물량 감소 영향 등으로 상승 기대감이 있는 가운데 그동안 상승폭이 낮았던 도담ㆍ새롬동과 금남면 일부 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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