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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매매ㆍ전세가 동반 하락…서울 매매가는 하락폭 줄어
등록일 2019.05.16 조회수 56
전국 아파트 매매가와 전셋값이 지난주에 이어 동반 하락했다. 이런 가운데 전셋값은 지난주에 비해 하락폭이 확대됐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5월 둘째주(5월 13일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가와 전셋값은 전주에 비해 각각 0.08% 하락했다. 하락폭은 매매가의 경우 전주(0.08%)와 같았지만, 전셋값은 전주(0.07%)보다 확대됐다.



서울은 이번주 아파트 매매가가 0.04% 떨어지면서 27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제3차 신규택지 추진계획을 포함한 수도권 공급 확대 등 정부의 정책 기조가 유지되며 수요자들의 주택 구매 심리 위축이 지속되는 것으로 분석된다. 하지만 일부 하락폭이 컸던 단지들의 저가 급매물이 소화되며 지난주보다 하락폭은 축소됐다.


▲ 아파트 매매-전세가격지수 변동률 [자료 한국감정원]




서울 강남 매매가, 지난주보다 하락폭 축소



서울 강북(한강 이북지역)의 경우 이번주 아파트 매매가가 0.05% 떨어졌다. 성동구(-0.28%)는 금호ㆍ행당동 등 대단지 위주로, 서대문구(-0.04%)는 홍제ㆍ홍은동 등 노후단지 위주로 매물이 누적되며 하락세가 지속됐다. 마포구(-0.05%)는 재건축 단지 등 투자수요 감소로, 동대문구(-0.04%)는 상승세의 피로감이 높은 전농동 위주로 하락했다.



강남(한강 이남지역)도 이번주 매매가가 0.04% 떨어졌다. 강남4구(-0.05%)는 급매물 소진된 일부 단지는 하락세가 진정되거나 소폭 상승했지만, 그 외 단지는 대체로 보합과 하락이 반복되는 계단식 하락세가 지속됐다. 강서구(-0.08%)는 등촌ㆍ내발산동 등 매물 적체와 인근 신도시로의 수요 유출로, 동작구(-0.07%)는 신규아파트 인근의 급매물 증가로 하락했다.



인천은 이번주 매매가가 0.02% 떨어지며 지난주(0.01%)보다 하락폭이 커졌다. 신규공급이 부족한 계양구(+0.2%)는 제3기 신도시 예정지 인근 위주로, 부평구(+0.11%)는 서울 접근성이 양호한 지역을 중심으로 상승했지만, 신규 입주물량이 많은 중(-0.23%)ㆍ연수구(-0.2%) 등은 하락했다.



경기도도 지난주 -0.08%에서 이번주 -0.1%로 하락폭이 확대됐다. 정부규제에 따른 매수심리 위축 등으로 하락세가 장기화되는 가운데 개발호재 기대감이 있는 일부 지역은 국지적으로 상승했지만 지난 7일 3기 신도시 추가 발표로 공급물량 부담이 예상되는 지역은 하락폭이 확대됐다. 구리시(+0.06%)는 인창동 외곽 단지의 갭 메우기로 상승했지만, 광명시(-0.28%)는 소하ㆍ철산동 구축단지 중심으로, 일산 서(-0.19%)ㆍ동구(-0.1%)는 3기 신도시 추가발표 이후 공급물량 부담 등으로 하락폭이 확대됐다. 오산시(-0.29%)와 용인 수지구(-0.23%) 등은 신규 공급물량 누적 영향으로 하락세가 지속됐다.


▲ 시도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 [자료 한국감정원]




대전은 이번주 아파트 매매가가 0.04% 올랐다. 동구(-0.08%)는 구축단지 중심으로 하락했지만, 유성구(+0.18%)는 신규분양시장 호조와 추가상승의 기대감으로, 중구(+0.05%)는 교통 등 입지가 양호한 단지에서 상승했다.



울산(-0.13%)의 경우 지역 기반산업의 침체와 인구유출, 신규공급 증가 등으로 구매력이 감소하며 전 지역에서 하락했다.



세종은 아파트 매매가가 지난주 -0.19%에서 이번주 -0.1%로 낙폭이 줄었다. 매도ㆍ매수자 모두 관망세가 유지되는 가운데 행복도시는 매수심리 위축 등으로 고운?새롬동에서, 조치원은 일부 구축단지에서 하락했다.



8개도는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0.13%의 하락폭이 유지됐다. 단지별로 혼조세를 보인 제주도(+0.06%)는 재건축 추진 단지(이도이동)에서 상승하며 지난주 하락에서 상승세로 전환됐다.



전세가격지수 변동률은 지난주보다 하락폭 확대



이번주 전국 아파트 전셋값 변동률은 -0.08%를 기록하면서 지난주보다 하락폭이 커졌다.

수도권(-0.06%rarr;-0.04%)은 하락폭이 축소됐으며 서울(-0.02%rarr;-0.02%)은 하락폭을 유지했다. 지방(-0.09%rarr;-0.11%)은 하락폭이 확대됐다. 5대 광역시(-0.06%rarr;-0.07%)와 8개도(-0.1%rarr;-0.13%)도 하락폭이 커졌다.



세종(-0.24%rarr;-0.25%)은 지난주보다 하락폭이 확대됐다. 시도별로는 대구(0.02%), 충남(0.01%)은 상승, 대전(0.00%), 전남(0.00%)은 보합, 경남(-0.28%), 강원(-0.19%), 충북(-0.18%), 울산(-0.18%), 부산(-0.14%), 경북(-0.10%) 등은 하락했다.


▲ 시도별 아파트 전세가격지수 변동률 [자료 한국감정원]




서울의 아파트 전셋값은 전체적으로 3월 이후 신규 입주물량 감소와 계절적 수요로 4월부터 하락폭이 둔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런 가운데 정비사업 이주수요, 교통 편의성, 노후 상태 등에 따라 지역별ㆍ단지별로 차별화 양상을 보이며 지난주와 같은 하락폭이 유지됐다.



서울 한강 이북 강북지역(14개구)은 이번주 아파트 전셋값이 0.02% 떨어졌다. 은평구(+0.06%)는 신규 입주물량이 소화된 이후 역세권 등 접근성이 양호한 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용산구(0.00%)는 지역별 상승ㆍ하락세의 혼재로 보합 전환되었지만, 마포구(-0.08%)는 급매물이 누적된 공덕오거리 위주로 하락했다.



서울 한강 이남 강남지역(11개구)도 이번주 아파트 전셋값이 0.03% 떨어졌다. 구로구(+0.04%)는 지하철역 인근 단지 수요로, 송파구(+0.03%)는 재건축 이주수요로 상승했다. 강남구(0%)는 일부 단지에서 저가매물이 소진되며 하락에서 보합 전환되었지만, 서초구(-0.03%)는 잠원동 노후단지 매물 적체로, 강동구(-0.14%)는 신축단지 입주(올해 6월 예정 래미안솔베뉴 1900세대)가 임박하며 하락했다.



지난주보다 하락폭이 확대된 인천(-0.03% rarr; -0.04%)의 경우 부평구(-0.06%)는 노후단지 수요 감소로, 동구(-0.11%)는 공업지역 경기침체 영향으로 하락하는 등 계양구(+0.1%)를 제외한 모든 구에서 보합과 하락을 기록했다.



경기도는 지난주 -0.08%에서 이번주 -0.06%로 하락폭이 줄었다. 광명시(+0.70%)는 철산ㆍ하안동에 정비사업 이주수요가 꾸준히 유입되며 상승세가 지속됐다. 용인시(-0.22%)는 신규 입주물량이 집중(올해 1월~5월 약 7900세대)되며 하락세를 보였고 수지(-0.43%)?기흥구(-0.07%)는 하락세가 지속됐다. 처인구(0%)는 고림지구 입주물량 소화로 하락세가 주춤하며 보합을 기록했다.



지방은 5대 광역시 -0.07%, 8개도 -0.13%, 세종 -0.25% 등을 기록하면서 아파트 전셋값이 0.11% 하락했다. 5대 광역시는 지난주 -0.06%에서 이번주 -0.07%로 하락폭이 커졌다. 광주(-0.07%)의 경우 남(-0.03%)ㆍ광산(-0.06%)?동구(-0.12%)는 신규 입주물량 영향으로 하락세가 지속되는 등 모든 구에서 매매시장과 동반 하락했다. 부산(-0.14%)은 2017년부터 누적된 신규 입주물량의 영향으로 세입자 우위시장이 이어지며 해운대(-0.43%)ㆍ사상(-0.24%)ㆍ강서(-0.23%)ㆍ금정구(-0.18%) 등 모든 구에서 보합과 하락을 나타냈다. 지난 2017년부터 신규 입주물량이 누적된 세종은 대규모 신축단지 입주(올해 6월 약 2000세대)를 앞두고 하락세가 지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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